이달의 매거진 루트임팩트
- 소셜임팩트,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 자네, 우리와 함께 하지 않겠나: 임팩트캠퍼스가 청년들을 초대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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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더위가 물러가는지 싶더니 금세 완연한 가을날씨입니다.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고 기업들의 하반기 채용 일정 소식도 들려오는 9월인데요.
20대 취업준비생들은 소셜임팩트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고 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을까요? 이번 매거진 루트임팩트에서는 임팩트캠퍼스가 실시한 '청년 임팩트 지향성 인식 조사' 결과를 공유합니다. 임팩트 생태계 내에서 청년 인재의 관심과 유입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인사이트를 많이 얻어가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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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연결, 협력하면서 사회적, 환경적 임팩트를 창출하는 임팩트 생태계. 여타의 비즈니스 생태계가 그러하듯이 임팩트 생태계 또한 지속가능하게 성장하려면 이를 ‘업’으로 삼을 수 있는 청년 인재의 관심과 유입이 필수적입니다.
루트임팩트의 임팩트 캠퍼스 사업은 그 중요성을 공감하기에 더 많은 청년들이 임팩트를 추구하고 이에 대한 관심을 커리어로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임팩트캠퍼스 팀은 지난 6월 청년들을 대상으로 ‘임팩트 지향성 인식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청년들 가운데서도 커리어 선택을 목전에 둔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이들의 소셜임팩트 지향성 및 임팩트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과 관심도를 조사했습니다.
※본 리서치는 20대, MZ세대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와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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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루트임팩트 청년 임팩트 지향성 인식 조사
이번 리서치는 전국의 남녀 54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조사 기반의 정량조사와 FGD 기반의 정성조사 그리고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실시했습니다.
*조사 대상 : 전국 17개 시도/ 21~27세 4년제 대학교 3학년 이상 미취업자 / 남녀 544명 FGD(Focus Group Discussion) 기반의 정성조사 : 소셜임팩트 관련 경험이 있으며 관련 커리어 지향이 있는 자 1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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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임팩트, 아는 사람만 아는 용어
‘소셜임팩트’라는 개념에 대한 인지도를 확인하기 위해 ‘소셜임팩트에 대해 들어본 적 있거나 알고 있는지’ 물은 결과, 4명 중 1명(25.9%)은 ‘정확하게 잘 알고 있거나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응답하였습니다. 그러나 ‘정확하게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5%에 그치며 개념적으로는 여전히 ‘소셜임팩트’가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는 않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소셜임팩트 관련 ‘용어’에 대한 인지 정도도 확인해 보았습니다. 10가지 관련 용어와 이에 대한 설명을 제시한 뒤 알고 있는 용어를 모두 선택하라고 한 결과, 사회적기업(70.6%) > NGO(69.7%) > NPO(69.3%) 순으로 인지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상위 3개 용어 모두 비교적 더 오랜 기간 공식적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정부나 정책과 관련해 많이 언급되는 용어라는 특징을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제시된 10개 용어 (사회적 기업, 비정부기구(NGO), 비영리단체(NPO), 소셜임팩트, 협동조합, 소셜 벤처, 마을기업, 임팩트 투자, 임팩트 비즈니스, 자활기업)
FGD를 통해 소셜임팩트 인지에 대한 정성적인 생각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더욱 높아진 ESG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이 소셜임팩트에 대한 연상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엄밀히 따지면, 소셜임팩트와 ESG는 개념도 그 성격도 다르지만 대중이 이와 같이 인지하고 있음은 유의미하게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ESG 열풍에 따라 사회적 가치 추구, 소셜임팩트의 의미에 대한 대중의 공감도는 증가했다고 볼 수 있으나, 개념적으로는 ‘아는 사람만 아는’ ‘모호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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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①] 소셜임팩트라는 개념은 아직까지 청년들의 인지도가 매우 높은 수준은 아닙니다. 따라서 관련 메시지를 커뮤니케이션 할 때는 보다 대중 친화적인 방식으로 풀어서 소통하려는 고민이 필요합니다. 동시에 이러한 용어가 점차 자리 잡기 위한 노력도 필요할 텐데요, 업계 관계자의 적극적인 캠페인과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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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임팩트’ 만 붙으면 아직 어려워요
1)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거나 사회 이슈를 해결하는 기업/조직
2) 소셜임팩트 기업/조직
위의 두 가지 의미는 사실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셜임팩트’라는 용어로 조직을 정의할 때 아직은 생소하게 느끼고 있는 청년층이 많았는데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거나 사회 이슈를 해결하는 기업/조직’과 ‘소셜임팩트 기업/조직’에 대한 상기도를 조사한 결과, 두 질문에 대한 응답 모두 ‘알고 있는 기업 없음’에 대한 비율이 각각 41.9%와 71.7%로 그 차이가 두드러졌습니다. 이는 소셜임팩트 기업/조직의 범위를 보다 좁게 인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특이점으로는, 비보조 상기 기준으로 사회적 가치 추구 기업/조직과 소셜임팩트 기업/조직에서 모두 삼성, LG, 현대, SK와 같은 대기업들이 상위에 언급되었다는 점인데요. 이러한 결과에서 아래와 같은 시사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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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②] 사회적 가치 및 소셜임팩트를 조직의 주요 비즈니스 미션으로 다루는 기업/조직과 CSR 또는 ESG 차원의 활동을 전개하는 일반 기업 간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하지 못하는 것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결국 기업/조직 자체의 인지도가 높을 때 사회적 가치 및 소셜임팩트 측면에서도 유효하게 상기될 수 있음을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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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량조사와 정성조사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앞서 언급된 유명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들을 제외한 ‘소셜임팩트 기업/조직’ 중 비교적 인지도가 높은 조직들의 특징도 아래와 같이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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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③] 첫째, 비즈니스의 자생력입니다. 자체 제품 또는 서비스의 품질을 시장에서 인정받아 직접 매출을 발생시키며 지속적인 자생 경영이 가능한 유형입니다. 전반적인 조사 과정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소셜임팩트 기업/조직으로 ‘동구밭’이 있는데, 바로 이 특징을 잘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둘째, 일반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 협업 경험입니다. 여기서 일반 기업이라 함은 주요 비즈니스에서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을 말하는데요. 시장에서 이미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와의 협업이 해당 소셜임팩트 기업/조직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도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올해 초에 진행된 ‘신이어마켙’과 ‘스킨푸드’의 협업 상품 출시를 좋은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역사가 깊은 글로벌 친환경 브랜드라는 특징인데요. ‘파타고니아’나 ‘닥터브로너스’와 같이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이들이 추구하는 친환경적 가치나 미션이 잘 전달되어 공감을 얻고 있는 경우 비교적 인지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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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캠퍼스 팀의 목표는 사회적인 문제를 커리어로 해결하고자 하는 청년들, 즉 임팩트 추구 인재가 더 많이 생태계로 유입되는 것, 그리고 그들이 세상을 바꾸는 커리어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 인재들이 만들어나갈 변화들이 곧 저희가 그리는 임팩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임팩트가 지속되고, 확장되기 위해서 임팩트캠퍼스 팀은 임팩트 지향 커리어가 새로운 커리어 트렌드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 가운데 팀은 여러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찾으려는 임팩트 추구 인재는 어디에 있는 걸까?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인재들을 만날 수 있을까? 지금까지 우리의 방식이 맞는 걸까? 앞으로 우리의 임팩트를 확장하려면 어떻게 하는 걸까?
고민의 과정 속에서 임팩트캠퍼스 팀은 앞서 소개한 '청년 임팩트 지향성 인식 조사' 리서치를 통해 많은 힌트를 읽어낼 수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에 있지만, 우리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생태계 내 많은 동료들과 함께 답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팩트캠퍼스 팀이 다음으로 향하기 위해 발견한 힌트들을 공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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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임팩트 지향성 인식 조사 그리고 임팩트캠퍼스가 그리는 미래
Q. 어떻게 하면 청년들에게 더 가닿을 수 있을까?
‘소셜임팩트’에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리서치 결과, 일반 취업준비생 4명 중 1명(25.9%)이 소셜임팩트를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그중 소셜임팩트에 관해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5%에 그쳤습니다. 이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듯 소셜임팩트는 개념적으로는 ‘아는 사람만 아는’, ‘모호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어 청년들에게 소셜임팩트를 정확히 인지시키는 것을 넘어 소셜임팩트 커리어로 연결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이에 임팩트캠퍼스 팀은 ‘임팩트’, ‘소셜 섹터’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청년들에게 관념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실제 소셜임팩트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셜임팩트의 개념을 인지시키고 커리어로 연결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하게 성장하는 법을 고민하고 일에서 사회적 의미를 찾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임팩트를 만드는 매일매일’(1편, 2편, 3편)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으며, 매년 소셜임팩트 커리어를 주제로 진행되는 포럼(2021 포럼, 2022 잡페어링), 본인이 관심 있는 사회 문제를 소셜임팩트 커리어로 연결지은 현직자들의 이야기를 오프라인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커리어톡”(환경, 마음챙김, 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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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임팩트캠퍼스 팀은 ‘임팩트’, ‘소셜 섹터’라는 개념을 앞세워 청년들에게 접근하기보다 청년들이 관심 있는 사회 문제, 청년들에게 친숙한 임팩트 지향 브랜드 스토리를 통해 청년들에게 직접적으로 와닿는 접점을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사회적인 문제를 커리어로 해결하려고 하는 청년을 직접 발굴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현재 임팩트캠퍼스 팀은 ‘임팩트’, ‘소셜 섹터’라는 개념은 몰라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을 본인의 중요한 가치관으로 가지고 있는 청년들이 어디에 모여있는지 찾아나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청년들이 소셜임팩트 기업·조직의 정보를 접촉하는 채널을 조사한 결과, 온라인 채널은 SNS 콘텐츠(41.4%)의 응답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오프라인 채널은 대외활동(18.1%)을 응답한 청년들의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해당 문항의 결과를 통해 현재 임팩트캠퍼스 팀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학 동아리 지원’, ‘소셜임팩트 공모전 개최’ 등의 접근 방식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을 본인의 중요한 가치관으로 가지고 있는 청년들을 발굴할 수 있는 접근 방식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임팩트캠퍼스 팀은 청년들을 직접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나가려고 하며, 직접 발굴하는 방식과 함께 임팩트 추구 인재들이 가장 먼저 임팩트캠퍼스를 찾을 수 있도록 팀의 정체성을 더욱더 또렷하게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Q. 어떻게 하면 그들이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까?
소셜임팩트를 인지하고 관심이 생긴 청년들이 소셜임팩트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터치 포인트가 필요합니다.
리서치 결과, 소셜임팩트를 경험한 청년 53.9%가 소셜임팩트 커리어를 추구하게 되었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소셜임팩트 경험 이후에 대한 변화를 확인하기 위한 문항에서 '나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이 생겼다.' 67.4%, '내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알게 되었다.'라는 문항에 55.1%가 긍정적으로 응답했습니다. 이 문항의 결과를 통해 임팩트캠퍼스 팀은 소셜임팩트를 경험한 청년들이 경험 안에서 자기 효능감과 성취감을 느끼고 구체적인 방법을 알 수 있을 때 자연스럽게 소셜임팩트 커리어로 연결될 수 있다는 힌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 임팩트캠퍼스 팀에서 운영하는 ‘임팩트 베이스캠프(Impact Basecamp)’ *임팩트 베이스 캠프 : 소셜 벤처 기업과 연계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 는 청년들이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임팩트 측정에 대한 기초 방법론을 배우고, 프로젝트 진행 결과를 가시화하여 본인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리서치 결과를 통해 임팩트 베이스캠프와 같은 형식의 교육 프로그램이 소셜임팩트 커리어로 자연스럽게 연결시킬 수 있는 유효한 방식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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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임팩트캠퍼스 팀은 소셜임팩트 커리어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려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 소셜임팩트 관련 경험 청년들이 ‘환경/에너지(42.7%)’에 가장 관심이 높다는 리서치 결과를 참고하여 해당 분야를 깊이 있게 경험해 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셜임팩트 커리어를 시작하고 지속하는데 같은 지향을 가진 청년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도 필요합니다.
소셜임팩트 관련 경험 유형의 비중과 소셜임팩트 기업/조직 취업 의향 정도를 교차 분석하여 대치(Mapping) 한 결과, 평균 대비 소셜임팩트 경험률과 취업 의향이 둘 다 높은 유형은 ‘소셜임팩트 관련 커뮤니티 및 네트워킹 참여’ 활동 경험이 있는 청년들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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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캠퍼스 팀은 위 결과를 통해 ‘소셜임팩트 관련 커뮤니티 및 네트워킹 참여’ 경험이 소셜임팩트 관련 경험을 지속하고 소셜임팩트 커리어의 시작으로 연결되는데 영향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FGD 기반 정성 조사를 통해 소셜임팩트 커리어를 지향하는 청년들은 공통적으로 '같은 지향을 가진 사람들과 협업하여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을 기대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리서치 결과를 통해 임팩트캠퍼스 팀은 임팩트 추구 인재들에게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함께하는 동료가 중요하다는 힌트를 얻어 현재 멤버십 기반으로 운영 중인 커뮤니티를 점검하고 청년들이 커뮤니티 안에서 본인과 같은 지향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 소셜임팩트 커리어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도록 커뮤니티를 더욱 강화하려고 합니다.
Q. 어떻게 하면 임팩트 지향 커리어가 더 확산될 수 있을까?
임팩트캠퍼스 팀은 임팩트 지향 커리어가 새로운 커리어 트렌드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청년들의 근본적인 갈증과 니즈를 바탕으로 임팩트 지향 커리어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퍼트려보려 합니다.
시대의 흐름과 청년들의 니즈가 맞물리면서 ‘인기 직종'은 변화해 왔습니다. 2010년대 높은 직업 안정성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공무원, 높은 연봉으로 인재들이 몰렸던 IT 직종, 자유로움과 나다움을 바탕으로 붐을 일으킨 창업과 프리랜서 열풍이 그러했습니다. 리서치에 따르면 일을 통해 추구하는 가치 중 사회적 가치를 1~3순위 내로 꼽은 청년은 전체의 22% 였습니다. 임팩트캠퍼스 팀은 앞으로 더 많은 청년이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할 때, ‘임팩트를 지향하는 커리어'를 생각하기를 바랍니다. 나아가 이러한 기준이 커리어 시장에서 파급력을 가지기를 바랍니다. 사회적 가치를 생각하는 인재가 더 각광받고, 그 가치를 부각시키는 회사가 더 많은 인재를 모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트렌드의 그림입니다.
트렌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변화가 청년의 근본적인 갈증과 맞닿아 있어야 합니다. 리서치 결과에 따르면 소셜임팩트를 경험한 청년은 일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며 그 가운데 타인으로부터 능력을 인정받으려는 경향성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를 힌트로 임팩트캠퍼스 팀은 임팩트 지향 커리어의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퍼뜨려보려 합니다.
트렌드로서의 파급력과 지속력은 임팩트캠퍼스 팀만이 온전히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섹터 내외의 뜻을 함께하는 다양한 파트너십이 필요합니다. 청년의 커리어를 지원하고 이들을 위한 생태계를 넓히는 활발한 협업을 기대합니다.
임팩트캠퍼스 팀은 더 많은 임팩트 지향 인재를 찾고, 커뮤니티와 교육으로 이들이 임팩트 지향 커리어에 대한 관심과 확신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우려 합니다. 그리고 임팩트 커리어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만들고자 합니다. 이번 리서치 결과를 통해 팀은 그러한 방향성에 대한 많은 인사이트와 힌트를 읽어내었습니다. 앞으로 팀이 만들어나갈 임팩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이번 글을 마무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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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식] 지난 9월 15일, 사회적가치 관련 국내 최대 민간축제인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23 행사가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루트임팩트도 SOVAC에 주요 참여 조직으로 부스를 마련하여 다양한 업계 관계자와 소통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는데요, 루트임팩트 허재형 대표가 소개하는 영상을 통해 자세히 만나보실 수 있어요! (루트임팩트는 2분 29초부터 나와요🙂)
- [루트임팩트X소셜임팩트뉴스] 위기의 시대, 비영리에서 기회를 찾다 ⑥ “시민들의 목소리에 ‘확성기’를 달아드립니다”: 기후변화청년모임 빅웨이브의 김민 공동대표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더 알아보기
- [소식] 9월 18일에서 24일까지 성수동 전역에서 열린 문화창조산업축제 크리에이티브X성수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10월호 매거진 루트임팩트에서 자세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 [소식] 10월 12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본사에서 개최하는 <AI 설명회>가 온라인으로 열립니다. 생성형 AI 활용에 관한 주제로 AI와 직업의 미래 탐색, 책임 있는 AI에 대한 이해 및 AI를 통한 비영리 단체의 역량강화 등 임팩트 관련 주제를 만나보실 수 있어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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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이번 달 '매거진 루트임팩트'는 어땠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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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임팩트
rootimpact@rootimpact.org 서울시 성동구 뚝섬로 1나길 5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G205 02-6495-0180
기획/편집 루트임팩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팀 일러스트 임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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